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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 화이트 러시안(White Russain) Cocktail

안녕하세요. 칵테일 카테고리에서 두번째 포스팅이네요.
내일 아니, 12시가 넘은 새벽이니 오늘이네요.
오늘 부대로 복귀 해야하는데 칵테일 마시면서 포스팅 올리고 있으니 이거 참(...)
기분이 묘하네요.
어쨋든 재료입니다. :)

보드카, 깔루아, 우유입니다.

화이트 러시안

보드카 - 2oz
깔루아 - 1oz
우유 - 1oz

Build

락 글라스.

오늘 소개해드릴 칵테일은 화이트 러시안입니다. 블랙 러시안의 변형이지요.
만드는 방법은 블랙 러시안과 같습니다. 잔에 얼음을 채우고, 보드카, 깔루아, 우유를 넣은후.
저어줍니다. 참 쉽죠? :D
블랙 러시안과의 차이는 단지 우유 하나뿐.


고작 우유 하나 들어갔을뿐인데.
하지만 그 우유의 차이가 굉장히 크네요.
색깔과 그 맛의 차이는 블랙러시안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지요.
하지만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유가 정말 간당간당했습니다.
나가서 사와야되는건가 하며 잠시 고민을 했었지요.(...)
다행스럽게도 1oz는 넘겨줬습니다만. 휴우.

락글라스 라고 되어있지만 여전히 잔이 없는관계로(...)
그냥 델몬트 쥬스잔입니다.
맛은... 블랙 러시안과 비슷하지만 꽤 다릅니다. 블랙 러시안의 경우를 말해보자면
첫맛은 깔루아의 달콤함이 입안에 감돌다가 목으로 넘어가면서 
보드카의 씁쓸함이 입안에 남다가 사라집니다.
그렇기에 단맛이 쉽게 질리지가 않는 맛이지요.

화이트 러시안 같은경우는 첫맛은 비슷하지만 끝맛이 다릅니다.
아무래도 우유가 첨가된만큼 좀더 부드럽게 넘어가면서 
보드카의 맛이나 그런 씁쓸함같은게 살짝 맴돌다 사라지지요.
블랙 러시안은 신사적인 중년, 화이트 러시안은 아리따운 숙녀이라는 느낌일까요.

화이트 러시안을 만든 이유는 주변 이웃분과의 답글때문이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화이트 러시안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문득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수 있는 칵테일이라서 만들어 봤습니다.
괜찮은 선택이었던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화이트 러시안을 마실수도 있었구요.

오늘밤에는 중년의 중후함보다는 숙녀의 부드러움을 만끽하시는게 어떠신가요?

숙녀라고 하니 이 칵테일을 떠올리시게 하신 이웃분이 생각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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